그전에 먼저 현재 시장 심리를 알아봐야겠죠?
가장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공포 탐욕 지수입니다. 확인은 여기서 https://www.cnn.com/markets/fear-and-greed
오늘의 공포 탐욕 지수는 69 (Greed) 탐욕 구간이죠.
이걸로 추론할 수 있는 건, 현재 투자자 심리가 매우 낙관적인 상태이고 이에 따라 리스크 역시 커진 상태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통화량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가 M2인데 현재 22.02조 달러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다행히 GDP 대비 M2는 그렇게 높지는 않아 극단적인 버블 상태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돈이 많이 풀린 상태죠.
1. 돈이 어디로 흐르느냐가 시장을 결정한다.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그 돈은 부동산, 주식, 코인으로 향하고 자연히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2. 돈이 넘치면 사람들은 더 위험한 데로 간다.
돈이 많이 풀리면 사람들은 처음엔 우량주로 갑니다. 하지만 곧 시선을 돌리죠. 다 같이 가격이 오른다고 하지만 무거운 우량주와 다르게 다른 테마주, 밈주식, 코인, 고위험 성장주, IPO와 비교하자면 어쩔 때는 상승률의 단위가 다르기도 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어차피 상승 시장에 올라탈 것, 크게 먹어보자해서 고성장주를 넘어 투기 종목에 투자하게 됩니다.
대략 이런 흐름이죠.
돈 풀기 -> 우량주 상승 -> 고성장주 급등 -> 투기 종목 열풍 -> 거품 꺼짐
3. 단일 종목도 좋지만, 지표를 보며 시장 분위기를 읽는 습관을 들이자.
M2 (통화량), B2 (빚내서 투자하는 비율), 투기 지수, 공포 탐욕 지수 같은 지표를 정기적으로 보면 지금 시장이 뜨거운지, 식고 있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누가 이겨도 나는 돈 버는 구조를 만들자
주식 하나하나 고르기 어렵다면, 사람들이 몰릴수록 자동으로 돈 버는 회사에 투자해 보세요.
예를 들어, 로빈후드, 레딧, 코인베이스 이런 데는 개인 투자자가 늘수록 수익이 늘어나요.
꼭 시장을 이겨야만 수익 나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면 나도 돈 버는 구조를 찾아보는 거죠.
더욱이 저런 회사들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물건이 아닌 서비스나 플랫폼을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5. 신규 상장주 (IPO) 열풍은 시장의 열기다.
요즘 피그마처럼 갑자기 핫해진 IPO 주식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평소엔 관심도 없던 종목에 사람들이 "해볼까?"하고 관심을 보인다면, 시장 분위기가 꽤 뜨거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피그마가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독보적이거나 독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뜨거워졌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광기가 지나간 뒤 어떻게 최대한 피를 덜 흘리며 빠져나올지가 중요하지요.
6. 맹신은 금물!
물론 대형 투자사의 보고서나 리포트, 분석 등 분명히 높은 확률로 정답을 말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그랬다는 것이지, 무조건 혹은 항상 맞다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자기만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모두 다 같이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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